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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Component)란 무엇일까?

by coco3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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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Component)의 개념의 유래

 

많은 하드웨어 제품들은 각각 독립된 기능을 가진 모듈로 만들어진다.

 

이 제품들은 회사 상관없이 서로 조합하여 하나의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제품들의 부품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당 부품만 다른 부품으로 바꾸어도 제품은 문제없이 작동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들을 상상해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것이다.

 

 

반면에, 소프트웨어에서는 상황이 틀리다.

 

소프트웨어는 독립적으로 개발되지 않는 경우가 많을 뿐더러,

 

독립적으로 개발되어도 다른 모듈과의 호환을 생각하지 않고 개발한다.

 

이는 결국 소프트웨어의 재사용을 어렵게 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의 재사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위해 나온 기술이 컴포넌트(Component)이다.

 

컴포넌트는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모듈이다.

 

하드웨어처럼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추후에 교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한 컴포넌트의 세부사항은 겉으로 드러나서는 안되는 것(정보은닉) 이며, 일부러 끄집어 내려는 시도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한 것은 해당 컴포넌트를 쓰기 위해 제공해주는 일종의 '장치'가 필요하다.

 

예를들어,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이 다했을 경우 배터리를 새로 구입하여,

 

스마트폰에서 배터리만 교체했을 것이다. 이때 스마트폰 단자와 배터리 단자가 맞물려야 제 기능을 발휘하는데

 

이때 배터리 단자가 앞서 말했던 일종의 '장치'가 된다.

 

컴포넌트 개념을 객체지향 언어에 대입

 

스마트폰과 배터리가 각각 독립적으로 문제없이 돌아간다고 가정할때, 상호간의 단자만 규격에 맞다면,

 

어떤 배터리를 교체해 쓰더라도 스마트폰은 정상 작동될 것이다.

 

이와 같이 소프트웨어에서도 단자와 같은 일종의 장치가 필요하다. 객체지향 언어에서는 이러한 장치를

 

인터페이스(interface)로 제공해준다.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에게 해당 소프트웨어를 쓰기위한 

 

메소드(=장치)를 공개하고, 규격화된 메소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의 세부내용은 인터페이스를 implements한 클래스에서 작성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객체지향 개념은 정보은닉 개념을 수행할 수 있을 뿐더러,

 

소프트웨어도 하드웨어처럼 조립 기반으로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컴포넌트는 각각 독립된 모듈을 뜻하며, 

 

하나의 컴포넌트는 하나의 클래스 또는 여러개의 클래스로도 작성될 수 있다.

 

컴포넌트 개념을 잘 적용한 소프트웨어란 부품(인터페이스를 implements한 클래스)만 바꿨을 때

 

오류 없이 잘 작동 되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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