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개발생활

[JPA] N+1 문제 원인 및 해결방법 알아보기

by coco3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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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A를 사용하면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이 N + 1 문제이다.
N + 1 문제는 성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N + 1 문제가 무엇이고 어떤 상황에 발생되는지,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JPA N+1 문제란

N + 1문제란 1번의 쿼리를 날렸을 때 의도하지 않은 N번의 쿼리가 추가적으로 실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When 언제 발생하는가?

  • JPA Repository를 활용해 인터페이스 메소드를 호출할 때(Read 시)

Who 누가 발생시키는가?

  • 1:N 또는 N:1 관계를 가진 엔티티를 조회할 때 발생

How 어떤 상황에 발생되는가?

  • JPA Fetch 전략이 EAGER 전략으로 데이터를 조회하는 경우
  • JPA Fetch 전략이 LAZY 전략으로 데이터를 가져온 이후에 연관 관계인 하위 엔티티를 다시 조회하는 경우

Why 왜 발생하는가?

  • JPA Repository로 find 시 실행하는 첫 쿼리에서 하위 엔티티까지 한 번에 가져오지 않고, 하위 엔티티를 사용할 때 추가로 조회하기 때문에.
  • JPQL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Fetch 전략을 무시하고 JPQL만 가지고 SQL을 생성하기 때문에.


EAGER(즉시 로딩)인 경우
1. JPQL에서 만든 SQL을 통해 데이터를 조회
2. 이후 JPA에서 Fetch 전략을 가지고 해당 데이터의 연관 관계인 하위 엔티티들을 추가 조회
3. 2번 과정으로 N + 1 문제 발생

LAZY(지연 로딩)인 경우
1. JPQL에서 만든 SQL을 통해 데이터를 조회
2. JPA에서 Fetch 전략을 가지지만, 지연 로딩이기 때문에 추가 조회는 하지 않음
3. 하지만, 하위 엔티티를 가지고 작업하게 되면 추가 조회가 발생하기 때문에 결국 N + 1 문제 발생
[JPA] 즉시로딩과 지연로딩 알아보기(FetchType.EAGER, LAZY)


2. 테스트용 엔티티 설정

사람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표현해보겠다.

  • 주인은 여러 마리의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
  • 애완동물은 한 명의 주인에 종속되어 있다.
@AllArgsConstructor
@NoArgsConstructor
@Builder
@Getter
@Setter
@Entity
public class Owner {

    @Id
    @GeneratedValue(strategy = GenerationType.IDENTITY)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name;

    @OneToMany(mappedBy = "owner", fetch = FetchType.EAGER)
    private List<Pet> pets = new ArrayList<>();
}


@AllArgsConstructor
@NoArgsConstructor
@Builder
@Getter
@Entity
public class Pet {

    @Id
    @GeneratedValue(strategy = GenerationType.IDENTITY)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name;

    @ManyToOne
    private Owner owner;
}

이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조회해보자.

    @Test
    void test() {
        List<Pet> pets = new ArrayList<>();
        for (int i = 0; i < 10; i++) {
            Pet pet = Pet.builder().name("pet" + i).build();
            pets.add(pet);
        }
        petRepository.saveAll(pets);

        List<Owner> owners = new ArrayList<>();
        for (int i = 0; i < 10; i++) {
            Owner owner = Owner.builder().name("owner" + i).build();
            owner.setPets(pets);
            owners.add(owner);
        }
        ownerRepository.saveAll(owners);

        System.out.println("-------------------------------");
        List<Owner> ownerList = ownerRepository.findAll();
    }

Hibernate SQL Log를 활성화하고 실제로 호출된 쿼리를 확인해 보자.

N+1문제 발생

3. N+1 문제 해결 방법

해결 방법에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FetchJoin과 EntityGraph 두 가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1. Fetch Join(패치 조인)

N+1 자체가 발생하는 이유는 한쪽 테이블만 조회하고 연결된 다른 테이블은 따로 조회하기 때문이다.
미리 두 테이블을 JOIN 하여 한 번에 모든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면 애초에 N+1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나온 해결 방법이 FetchJoin 방법이다.
두 테이블을 JOIN 하는 쿼리를 직접 작성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이 JPQL을 직접 지정해준다.

@Query("select DISTINCT o from Owner o join fetch o.pets")
List<Owner> findAllJoinFetch();
    @Test
    void test() {
        ...
        
        System.out.println("-------------------------------");
        List<Owner> ownerList = ownerRepository.findAllJoinFetch(); 
    }

결과를 보면 쿼리가 1번만 발생하고 미리 owner와 pet 데이터를 조인(Inner Join)해서 가져오는 것을 볼 수 있다.

Fetch Join(패치 조인)의 단점

  • 쿼리 한번에 모든 데이터를 가져오기 때문에 JPA가 제공하는 Paging API 사용 불가능(Pageable 사용 불가)
  • 1:N 관계가 두 개 이상인 경우 사용 불가
  • 패치 조인 대상에게 별칭(as) 부여 불가능
  • 번거롭게 쿼리문을 작성해야 함

2. @Entity Graph

@EntityGraph 의 attributePaths는 같이 조회할 연관 엔티티명을 적으면 된다. ,(콤마)를 통해 여러 개를 줄 수도 있다.
Fetch join과 동일하게 JPQL을 사용해 Query문을 작성하고 필요한 연관관계를 EntityGraph에 설정하면 된다.

@EntityGraph(attributePaths = {"pets"})
@Query("select DISTINCT o from Owner o")
List<Owner> findAllEntityGraph();
    @Test
    void test() {
        ...
        
        System.out.println("-------------------------------");
        List<Owner> ownerList = ownerRepository.findAllEntityGraph();
    }

결과를 보면 쿼리가 1번만 발생하고 미리 owner와 pet 데이터를 조인(outerJoin)해서 가져오는 것을 볼 수 있다.

Fetch Join과 @EntityGraph의 출력되는 쿼리를 보면 알다시피
Fetch join의 경우 inner join을 하는 반면에 EntityGraph는 outer join을 기본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outer join 보다 inner join이 성능 최적화에 더 유리하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은 @EntityGraph는 굳이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JPQL을 사용할 경우 그냥 쿼리 뒤에 join fetch 만 붙여주면 되는데 번거롭게 어노테이션과 그 속성을 추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4. Fetch Join과 EntityGraph 사용시 주의할 점

FetchJoin과 EntityGraph는 공통적으로 카테시안 곱(Cartesian Product)이 발생 하여 중복이 생길 수 있다.

※ 카테시안 곱 : 두 테이블 사이에 유효 join 조건을 적지 않았을 때 해당 테이블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전부 결합하여 테이블에 존재하는 행 갯수를 곱한만큼의 결과 값이 반환되는 것


이런 중복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JPQL에 DISTINCT 를 추가하여 중복 제거

@Query("select DISTINCT o from Owner o join fetch o.pets")
List<Owner> findAllJoinFetch();

@EntityGraph(attributePaths = {"pets"})
@Query("select DISTINCT o from Owner o")
List<Owner> findAllEntityGraph();

2. OneToMany 필드 타입을 Set으로 선언하여 중복 제거

@OneToMany(mappedBy = "owner", fetch = FetchType.EAGER)
private Set<Pet> pets = new LinkedHashSet<>();

(Set은 순서가 보장되지 않는 특징이 있지만, 순서 보장이 필요한 경우 LinkedHashSet을 사용하자.)

카테시안 곱(Cartesian Product) 피하기

카테시안 곱이 일어나는 Cross Join은 JPA 기능 때문이 아니라, 쿼리의 표현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Cross Join이 일어나는 조건은 간단하다.
Join 명령을 했을 때 명확한 Join 규칙이 주어지지 않았을 때,

* join 이후 on 절이 없을 때, db는 두 테이블의 결합한 결과는 내보내야겠고, 조건이 없으니 M * N으로 모든 경우의 수를 출력하는 것이다.

JPA는 사용자가 보내준 코드를 해석해서 최적의 sql 문장을 조립하는데,
이 때 코드가 얼마나 연관관계를 명확히 드러냈냐에 따라 발생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
Fetch Join과 @EntityGraph의 기능은 'Cross Join을 만들어라' 나 'Inner Join을 만들어라' 가 아니고,
'연관관계 데이터를 미리(EAGER) 함께 가져와라' 이다.

JPA 프레임워크로부터 특정한 방향(흔히 inner join)으로 최적화된 쿼리를 유도하려면,
프레임워크가 이해할 수 있는 연관관계와 상황을 코드로 적절히 전달하면 된다.

이 때 Fetch Join, FetchType.EAGER, @EntityGraph, Querydsl 등이 최적화된 쿼리를 유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참고 자료 :
https://maivve.tistory.com/340
https://jojoldu.tistory.com/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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